안녕하세요. 코글리 운영자입니다.
2011년 코글리를 처음 만들 당시, 저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공부했던것을 복습할 겸 연습삼아 만든 채팅방과 게시판이 코글리의 시작이었습니다.
별것아닌 기능 개발에도 몇일밤을 새고, 어설픈 포토샵으로 로고를 만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20대초반이던 2012-2014년 쯤에는 정말 많은 이용자분들이 코글리를 이용해주셔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코글리 수익 덕분에 대학을 다닐수있었고 밥을 굶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친목이 자유로웠던 코글리를 운영하며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던것같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던 탓인지, 제가 게을렀던 탓인지
2015년 전후로 코글리는 기울어 가기 시작했고, 저도 군생활과 본업 등으로 바빠지면서 코글리 운영을 다른분께 넘겨드렸습니다.
저를 대신해서 코글리를 수년간 관리해준 '시니가미' 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2016년 이후 코글리에서 발생된 수익은 모두 시니가미 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종종 코글리를 놓아줄때가 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근 10년 가까이 된 서버의 노후화와 유지보수의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사이트 속도는 현저히 느려졌으며, 수시로 오류가 발생하고, 점검한지 오래된 시스템 또한 보안에 취약하여
해킹당하거나,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코글리는 이미 수년전부터 적자상태였고, 앞으로도 성장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여
인력과 금전을 투자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막상 닫으려고하니 그동안의 추억과 애정 때문에 미루고 미뤄오다
이제는 정말 코글리를 보내줄때가 됐다고 결심하여 2019년 4월 22일 오늘, 코글리를 닫게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코글리에 관한 문의사항이나 운영자에게 전하고싶은 말, 찾고싶은 이용자들이 있다면 위의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코글리에서의 추억을 이어나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코글러 단톡방 또한 작년부터 운영중입니다.